요즘 야외 온도는 30도를 넘어가 33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진짜 여름의 꽃인(이쁜 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무더위에 밖에 나가는 것은 진짜 큰 결심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무조건 땀이 나서 빨래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외선이 아닐까요?
특히 피부가 민감하신 분이나 피부 미용에 신경을 쓰는 분들에게는 진짜 여름철 자외선은
악마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 흔히 SPF라는
글자가 적힌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자외선 차단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자외선이란 무엇일까요?
자외선은 우리가 흔히 부르는 UV라고 부르는 전자기파의 한 종류인데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보라색 스펙트럼 빛을 가졌습니다. 흔히 저희가 살균기에 사용합니다.
이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피부에 자외선의 여파가 축적이 되는데 이로 인해
작은 피부 질환부터 시작해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름철 이러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릅니다.
이 자외선 차단 크림에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란?
: 미네랄 물질을 통해 무슨 작용을 통한 것이 아닌 자외선을 반사 및 산란시키는 역할을 하는
차단제를 말합니다.
화학적 차단제란?
: 유기 물질로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차단제를
말합니다.
여기서 가끔씩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데 마치 BB크림처럼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크림을
보셨을 겁니다. 이 이유는 물리적 차단제의 역할을 하는 물질이 자외선뿐만 아니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마저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화학적 차단제 및 물리적 차단제를 합친 것을 통틀어 혼합(Mix) 차단제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 두 차단제가 자외선 차단 기술의 핵심 물질입니다.
SPF 지수는 무엇일까요?
SPF 혹은 '자외선 차단 지수'라고 부르는 이 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자외선 차단 물질을 바를 때 크림으로 바르기도 하고 바 모양의 고체 스틱을
통해 피부에 바르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SPF 50+ 정도까지의 자외선 차단제를 팔지만 해외에서는 그 이상의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과연 SPF의 수치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걸까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SPF의 수치는 시간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SPF는 피부에 받는 자외선의 감소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SPF 수치가 15이면 자외선*(1/15)만큼의 자외선을 받고
SPF 수치가 40이면 자외선*(1/40)만큼의 자외선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SPF 수치가 높을수록 받는 자외선이 적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수치가 높아진다고 해서
무조건 그 효과가 오래간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서 좋은 SPF 자외선 차단제 혹은 좋은 SPF 썬크림이란 그만큼 받는 자외선 양을 줄여주는
제품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나중을 위한 피부 관리를 위해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르면 피부가 뻣뻣해지는 감이 있어서 바르기를 꺼려하시거나 피부에 무언가 바르는 것을
신경 쓰지 않으시는 분들도 자외선 차단제만큼은 꼭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자외선 차단 기술 및 자외선 차단제, SPF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여름철 꼭 건강하게 피부를 지키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자외선 차단 기술에 관련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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