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의 살의 한 부분이자 거의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한 스마트폰!!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제때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이전에는 '충전 어뎁터' 혹은 '충전 잭'라고 흔히 불리는 유선 충전 도구를 통해 스마트폰에
에너지를 보충해주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유선 충전, 즉 선을 스마트폰 기기에 연결해야 충전이 되는 방식이
아닌 그저 충전대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기술이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무선 충전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요?
크게 무선충전 기술 방식 혹은 원리에는 자기 유도 원리, 자기 공진 원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는 자기 유도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자기 유도방식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자기 유도'라는 단어를 풀어서 보면 '무언가를 통해 '자기(Magnetic)'를 유도한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어떤 것을 통해서 자기장 생성을 유도할까요?
바로 전류입니다.
흔히 전자기장이라고 불리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전기가 흐르면 그 주위에 걸맞은 자기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자기 유도 현상은 전자기 유도 원리(전류-자기 사이 관계)에 의해 코일 1차와 2차에 자기장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패러데이 법칙)
이를 통해 발생된 2차 코일에서의 유도 전류를 통해 기기에 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물론 전제 조건으로 2차 코일에 유도 전류가 발생하려면 간격이 충분히 가까워야 하지만 스마트폰이랑
무선 충전 거치대 사이 가격이면 충분히 유도전류를 발생시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선 충전대 안에 위치한 1차 코일(송신)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2. 스마트폰 안에 위치한 2차 코일(수신)과 호환이 됩니다.
3. 전자기 유도 현상 발생합니다.
4. 전자기 유도 원리에 의해 2차 코일, 즉 스마트폰에 유도 전류를 통한 충전이 진행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자기 유도 방식과 자기공진 방식의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과 무선충전기기 간의 거리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자기유도 방식은 코일의 유도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기기와 충전대가
접촉하거나 많이 가까워야 하지만 이와 달리 자기 공진 원리를 이용한 충전 방식은 굳이 가까이
댈 필요는 없고 인식이 가능한 근처에 두기만 해도 됩니다.
물론 무선 충전 방식의 기기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선 고속 충전방식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면 선이 꺾이거나 긴 충전선을 처리하는 등의 상황들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유선 충전기에 비해서 충전 시에 발열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이 따뜻해집니다.

그래도 편한 것을 고려하면 무선 충전기도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무선 충전 원리 및 자기 유도 기술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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