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차
말 그대로, 운전하는 사람이 필요 없는 자동차입니다.
영어로는 Autonomous Vehicle이라고 부르는 무인자동차는 '자율주행자동차'라고도 부릅니다.
무인 자동차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레이더, LIDAR, GPS, 인식 센서 혹은 카메라가
설정된대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무인자동차는 '존재해서는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장치들 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만약에 이러한 사고가 났을 때도 과실을 어떻게 물어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스라엘에서는 순찰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외에 나라에서도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보급화가 안 되는 것일까?
그 이유에 대해 답하기 전에 무인자동차가 운행되려면 필요한 기능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 번째 필요한 기술은 '무인자동차 구현 시스템'이다.
시뮬레이션으로만 아니라 실제로 무인자동차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로 각종 장치들을 무인자동차에 장착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 기술은 센서를 이용하여 시각정보를 입력 및 처리하는 기술이다.
무인화 운행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으로, 시각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해석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센서를 사용하여 거리와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통해 장애물 회피와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세 번째 기술은 통합관제 시스템과 운행감시 고장진단체계 기술이다.
차량의 운행을 감시하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운행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센서에서 인식한 여러 상황을 분석하여 시스템의 고장 여부를 진단하거나 경보를 알리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네 번째 핵심기술은 지능제어 및 지능운행 장치이다.
이 기술은 무인운행기법으로 제어 명령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그중 하나인 '지능형 순향제어'는 레이더 가이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운전자가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여 앞차 또는 장애물과의 거리를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다섯 번째 적용기술은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이다.
내부 카메라가 차선을 감지하여 이탈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술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섯 번째 적용기술은 주차보조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조향장치를 조절하여 후진 일렬 주차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차량을 자동으로 유도하여 주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일곱 번째 적용기술은 자동주차 시스템이다.
이는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라가 적정한 접근 경로를 계산하여 스스로 주차를 하게끔 하는 기술이다.
여덟 번째 적용 기술은 사각지대 정보 안내 시스템이다.
자동차의 양측면에 장착된 센서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이와 같은 기술들이 사회에 선보일 정도로 숙달된다면 그때가 바로 무인자동차가 온 세상에
보급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혹시 무인자동차에도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2016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무인자동차를 6단계로 분류했습니다.
레벨0
- 운전자가 모든 판단을 하고 주행에 관련된 물리적인 행동을 한다.
→ 우리가 흔히 끌고 다니는 차랑 똑같습니다~
레벨1
- 차량이 가속/감속 조작을 담당하며 운전자는 조향을 담당한다.
레벨2
-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차로 유지 기능은 있지만 운전자가 핸들을 잡아야 한다.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며 수동으로 전환된다.
레벨3
- 운전의 주체가 사람에게서 컴퓨터로 바뀐다. 제한된 구간에서 운전자와 자율주행 시스템(ADS) 사이에 제어권 전환이 수시로 이뤄진다.
레벨4
- 완전한 자율주행차. 위험할 때는 사람이 수동 조작해야 한다. 주행 중 운전자가 잠을 자거나 자리를 뜰 수 있는 수준
레벨5
- 위험 상황에서조차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다.

어떤가요?? 레벨 4만 돼도 졸음운전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명절 때 먼 거리를 차를 끌고 내려갈 때 잠을 자면서 갈 수 있다는 점!!
이것은 혁명과 다름이 없습니다.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지금도 국내뿐만 아니라 각국 자동차 기술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이 무인 자동차 기술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 자동차도 몇 달 전 기사에 실린 만큼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희소식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내가 운전 안 하면서 달리는!!
경치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 대신 운전을 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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