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글은 바로 투구게 피입니다. 3~4년 전 한참 뉴스에 나왔던 투구게라는 친구를 가지고 글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파란색 병에 든 무언가의 사진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바로 게임에서 말이죠. 어느 게임들 안에서 필수 아이템인 파란 포션 또는 마나 포션 같은 것과 유사한 이런 물질이 지구 상에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물론, 이게 어떤 생물의 피라는 점이 아니었더라면 다른 감정 없이 신기했을 겁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투구게의 피가 한 때 화제가 되었던 걸까요? 삼엽충 같이 옛 고대시대에 살던 생물의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기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피' 또는 '혈액'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빨간색 계통의 피를 생각합니다. ..